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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다도해·설악산 범위확대, 부의장국 진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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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차 유네스코 MAB 국제조정이사회(ICC)가 페루 리마에서 2016년 3월 18-19일 양일간 개최되어 향후 10년간 MAB의 로드맵인 리마행동계획(2016-2025)이 채택되었고 접경 생물권보전지역 1곳을 비롯하여 생물권보전지역 20곳이 새로이 지정되었다. 한편, 생물권보전지역 기능을 하기 어려운 기존 생물권보전지역 2곳이 지정을 철회하여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는 총 120개국 669곳이 되었다. 또한 신안다도해, 설악산 생물권보전지역의 범위 확대 신청이 승인되었고 우리나라가 향후 2년간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하여 의장단 부의장국으로 선출되었다. ◀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소감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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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B 국제조정이사회 MAB 국제조정이사회(Inter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ICC)는 유네스코 총회에서 선출된 34개국(임기 4년)으로 구성되며 MAB 프로그램의 주요 의제들을 조정, 감독, 검토하고 신규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정과 확대에 대해 결정, 정기보고서 검토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기구이다.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다.
향후 10년간 MAB 프로그램의 로드맵인 리마행동계획(2015-2025) 채택 금번 28차 이사회에는 60여 개국 220여명이 참가하였고 제3차 세계생물권보전지역총회에 연이어 개최되어 기존 이사회보다 기간과 의제가 줄었다. 가장 중요한 결과는 2015년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승인된 신규 MAB전략(2015-2015)[링크]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리마행동계획(2016-2025)[링크]이 최종 채택된 것이다. 이는 2017년도 상반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 상정되어 승인될 예정이다. 제4차 세계생물권보전지역총회에서 승인된 리마선언을 부록으로 포함시키기로 하였다.
20곳 신규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신안다도해·설악산 등 9곳 확대·구역조정·명칭변경 승인
포르투갈-스페인 접경 생물권보전지역을 비롯하여 19개국의 20곳이 새로이 지정되었고, 9곳의 기존 생물권보전지역의 확대·구역조정·명칭변경이 승인되었다. 이번 승인 결정으로 신안다도해는 신안군 전체(3,238.7㎢)로 범위가 확대되었다. 제25차 이사회에서 협력구역 확대 등 구역조정이 권고된 설악산은 767.5㎢(협력구역 394.5㎢)로 확대되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회의장에 참석하여 확대 승인 결정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였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요청으로 생물권보전지역 2곳이 지정철회 되었다. 이로써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는 120개국 699곳으로 확대되었다. ※ 신규지정, 조정 승인된 생물권보전지역의 간략한 소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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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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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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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이사회 의장단 부의장국으로 선출 |
금번 이사회부터 2년간 활동할 신규 의장단이 선출되었다. 의장으로는 프랑스 MAB위원장인 Didier Babin이, 부의장국으로는 나머지 5개 대륙별 그룹에서 러시아, 페루, 나이지리아, 알제리, 대한민국이 활동하게 된다.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우리나라는 심숙경 MAB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이 부의장직을 맡아 금번 이사회에서 의장 부재 대행 등 역할을 수행하였다. 우리나라는 제19차(2007년), 제21차(2009년) 이사회에서 부의장국으로, 제22차(2010년) 이사회에서는 의장국으로 선출되어 활동한 적이 있다. 한국의 부의장국 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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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B 이사국 의장단의 심사를 거쳐 러시아, 불가리아, 말레이지아, 태국, 말리, 알제리의 6명이 제출한 기후변화, 젠더 등 관련 연구계획이 2016년도 MAB청년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17년 이태리에서 개최될 예정인 ‘MAB 청년포럼’에 수상자들이 참가하여 연구결과를 발표하도록 포럼 개최기관과 협의하기로 하였다.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자를 위한 미셀바티스상은 중국 우달렌치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소장 Qu Shugaang이 “우달렌치의 생태이주 프로그램: 환경보전과 지역민의 생계증진 사례연구”로 수상하였다.
※ 관련 보도자료[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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