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8일 개최된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고창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었다.
○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고창군 전체 지역이 등재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설악산국립공원, 제주도, 신안․다도해(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일부포함), 광릉숲에 이어 국내에서 5번째로 등재된 생물권보전지역이 되었다.
□ 이번에 등재된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은 고창군 전역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작성하였으며,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을 등재되는 국내 최초의 사례이다. 고창군은 독일의 뢴 생물권보전지역 현장 견학 등을 통하여 생물권보전지역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군 전체를 신청하게 되었다.
○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은 고창군 전역을 대상으로 고창부안람사르습지 등 주요 보호지역을 핵심지역으로 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주변 산림지, 하천, 염습지, 사구 등을 완충지대로, 기타 농경지와 주민 거주지역을 전이지역으로 설정하고 있다.
※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용도지역 구분
구 분 |
면적(㎢) |
주 요 현 황 |
총 계 |
671.52 |
|
핵심지역 |
91.28 |
고창부안람사르습지, 운곡람사르습지, 선운산도립공원, 고인돌세계문화유산, 동림저수지야생동물보호구역 |
완충지대 |
265.54 |
산림지, 하천, 염습지, 사구 |
전이지역 |
314.70 |
농경지 및 14개 읍면 지역 |
□ 고창군은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됨에 따라,
○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에 참여해 유네스코가 인증한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고창의 국제적 위상이 증진되고
○ 문화 및 생태 관광의 활성화와 생물권보전지역 로고 제작 및 주민참여와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화(수박, 풍천장어, 복분자, 오디, 땅콩, 죽염 등) 등을 통한 주민 수익창출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