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네스코 MAB 소식을 전하는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 온라인 뉴스레터」가 올해 첫 소식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2026년 봄호>에서는 지난 1분기 MAB한국위원회 소식과, 올 봄부터 초여름까지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국내 생물권보전지역을 소개합니다. |
제21대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 3차 정기총회 개최 |
 |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가 2026년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지난 2월, 제21대 MAB한국위원회 3차 정기총회가 개최되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는 특히 '국가 MAB 전략 행동계획(2026-2035)' 수립을 통해 향후 10년간 국내 MAB 사업과 생물권보전지역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정립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아울러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홍보사업', 'MAB 청년 연구자 포럼' 운영 등 새롭게 강화할 사업 방향도 함께 공유되었습니다. 또한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자문위원회(IACBR)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숙경 부위원장이 유네스코 본부(파리)에서 열린 「제32차 국제자문위원회(2.9.~2.13.)」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되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 지정된 원주 박경리 문학공원을 방문해, 유네스코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 한 해 MAB한국위원회가 이어갈 발걸음을 함께 지켜봐 주세요. |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임명한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각국이 제출한 생물권보전지역 신청서 및 정기검토 보고서를 심사하며, MAB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기구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심숙경 인간과자연연구소장(MAB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이 의장으로 연임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6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관계자 워크숍 개최 |
지난 3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순천에서 2026년 생물권보전지역 관계자 워크숍이 개최되었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0개 생물권보전지역의 관계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워크숍에서는 올해 MAB 주요 사업계획이 공유되었으며, '2025년 생물권보전지역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설악산, 고창, 강원생태평화, 완도 생물권보전지역이 추진한 생태관광, 자연환경조사, 주민주도형 사업 등 다양한 사례가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밖에도 전문가 강의(고제량 한국생태관광협회 회장, MAB한국위원회 위원)와 순천만 일대 현장 답사 등 실무 역량을 다지는 알찬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순천 생물권보전지역의 빼어난 자연 환경 속에서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
축제와 자연이 함께하는 계절,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 생물권보전지역 |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 청보리와 메밀꽃이 수놓인 푸른 섬 |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2002년 지정)은 화산 지형과 다양한 기후대의 생태계가 어우러진 국내에서도 독보적인 자연 환경을 품고 있는 지역으로, 광활하게 펼쳐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봄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란 유채꽃은 물론 청보리와 메밀꽃까지 다채로운 자연의 색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5월 17일까지 열리는 '제15회 가파도 청보리 축제'에서는 올레길과 밭담길을 따라 펼쳐지는 초록빛 청보리밭과 제주의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시 와흘메밀마을에서는 5월 중하순부터 하얀 메밀꽃이 만개합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로도 알려진 오라동 메밀밭에서는 올해 청보리와 메밀꽃을 함께 볼 수 있다고 하니, 이 시기에 맞춰 제주도 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연천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무대 |
연천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2019년 지정)은 비무장지대(DMZ) 인근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독특한 역사와 문화, 잘 보전된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간직한 곳입니다. 30만 년 전 동아시아 최초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된 전곡리 유적에서 개최되는'연천 구석기 축제'는 올해로 33회를 맞이하였는데요! 5월 2일부터 5일까지 구석기 바비큐, 구석기 올림픽 등 시그니처 이색 체험이 펼쳐진다고 하니, 이번 가정의 달 연휴에는 연천으로 가족 나들이 어떠신가요? 특히 올해는 세계구석기엑스포 홍보관과 더불어 청년과 함께하는 유네스코 자연놀이터도 함께 운영하여,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인 연천의 역사와 자연에 대한 특별 전시 및 체험 등 더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입니다. 작년 말 문을 연 연천의 새로운 지질생태관광 랜드마크, '임진강 자연센터'도 함께 방문해 보세요. 지질생태전시관과 체험교실은 물론, 멸종위기종 호사비오리의 서식지인 임진강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인 임진강 주상절리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
완도 생물권보전지역 - 청정 바다와 숲이 만들어낸 푸른 쉼표 |
완도 생물권보전지역(2021년 지정)은 다도해의 청정한 바다와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이 어우러진 복합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신지면에 위치한 국내 최초 해양치유센터는 해수, 해조류, 갯벌 등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들의 휴양과 체험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5월 2일부터 7일까지는 해양치유센터와 완도읍 해변공원 일원에서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됩니다. '기후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미래'를 주제로 제14회 바다식목일 국가 기념식,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 뿐 아니라 전통 바다낚시와 김 뜨기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한편, 5월 15일과 16일에는 고산 윤선도의 발자취가 남은 보길도에서 '윤선도 문화축제'가 열려, 생물권보전지역의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서 사물판굿 등 전통 문화 공연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입니다. |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 따오기가 날아오르는 신비로운 생명의 늪 |
창녕 생물권보전지역(2024년 지정)은 국내 최대 자연 내륙습지이자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우포늪을 품고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근에 지정된 생물권보전지역입니다. 5월의 우포늪은 수생식물이 싱그럽게 자라나는 시기로, 습지 탐방로를 따라 천연기념물 따오기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5월 6일에는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제11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행사'가 열립니다. 한때 우리 곁에서 자취를 감췄던 따오기가 다시 우포의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해보세요. 우포늪의 생태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 싶다면, 우포늪생태관 방문을 추천합니다. 우포늪의 역사와 그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생물, 사람들의 이야기가 5개 전시관에 걸쳐 펼쳐집니다. 인근의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는 역사체험관과 관람케이지를 해설과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예약 필요). 우포늪과 따오기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
사람과 자연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그 생생한 소식과 가치 있는 발자취를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 온라인 뉴스레터」를 통해 꾸준히 전해드리겠습니다. |
국립공원공단 유네스코MAB한국위원회사무국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혁신로 35, 305호(S타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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